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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4   시트콤 "프렌즈"가 영화로 돌아온다!!!
2009/02/23   말리와 나 - 통속적임의 매력이란 이런거구나...... [1]
2009/02/16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 연애에 관한 로맨틱하지 않은 영화

시트콤 "프렌즈"가 영화로 돌아온다!!!

 프렌즈라는 미국 시트콤이 있었습니다. 정말 엄청난 인기를 몰고 왔었죠. 실제로 우리나라 어학원중에는 프렌즈 어학반이 있을 정도 였습니다. 저도 엄청나게 좋아했던 프로중 하나죠. 물론 후반에는 시청률이 조금 정체되어서 결국에는 시즌 10으로 마무리가 되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기본적인 인기라는 것이 있으니까요.

 물론 그 후속으로 나왔던 조이는 솔직히 그다지 많은 시청률을 모으지 못했는지, 결국에는 시즌 2인가에 종영 되는 처지를 맏기도 합니다. (전 조이를 못 봤고, 관심도 없어서 시즌2로 종영이 된건지, 아니면 시즌1만 하고 잘린건지, 아니면 1에서 그냥 조기 종영당한건지 잘 모릅니다;;;어디서 주워 듣기로는 그랬다는 이야기라고 해석하시면 되요.)

 아무튼간에, 섹스 앤 더 시티가 극장판으로 나와서 나름대로 성공을 거두었고, 스타트렉도 성공을 거둔 관계로 이 작품도 극장으로 오게 된 것 같습니다.






 그간 이 작품의 영화화는 이야기가 많이 있어 오기는 했습니다만, 전부 루머로 밝혀지는 상황을 겪었습니다. 이번만큼은 그래도 확실한 듯 하더군요. 아마도 프렌즈에서 활동했었던 제니퍼 애니스톤과 쿠드 로, 데이빗 쉼머 이외에는 최근에는 그다지 얼굴 보기 힘들다는 점도 한 몫한 것도 같더군요.

 다만 걱정되는 점은 이것입니다. 아무래도 청춘 시트콤인지라, 지금 현재 배우들의 나이는 40댄 점을 감안할 때, 아무래도 완성도적인 면에서 펑크가 나지 않을까 하는 점이죠. 특히나 시즌 2와 시즌 9의 현저한 내용도 차이를 생각을 해 보면, 많이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이 시트콤이 영화로 제대로 안착할 수 있을지는 조금 지켜봐야겠습니다.
by 라피니 | 2009/11/04 08:13 | 영화정보들 | 트랙백 | 덧글(0)

말리와 나 - 통속적임의 매력이란 이런거구나......

 어제 본 말리와 나는 정말 힘든 상황에서 봤습니다.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레볼루셔너리 로드의 1부 리뷰를 수정을 봤고, 2부 리뷰를 작성을 반정도 했으며, 8시 40분에는 도서관으로 갔다가 9시 20분에는 줄넘기 5000번, 그리고 그 이후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영화를 볼까 오전까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게다가 사정상 제 돈을 다 내고 보러 가는 영화가 된지라 아무래도 마음 속에 갈등도 상당히 많았고 말입니다. 게다가 다녀와서 줄넘기를 또 천번을 했고,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치뤘습니다. (도데체가, 나니아 연대기는 왜 아직도 리플이 달리는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폭스에서 제작을 맡았다는 루머가 돌기는 했는데, 공식 발표가 아직 안 나서 포스팅을 안 하고 있거든요. 아마 한동안은 좀 견뎌야 할 듯 합니다.) 일단 영화 자체는 주말 마무리용으로 아주 깔끔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해 보겠습니다.







 솔직히, 개 나오는 영화는 과거에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최근까지도 그런 영화는 즐비했죠. 지금 기억나는 영화만 해도 가까이는 비버리힐즈 치와와부터, 멀리는 베토벤까지 참 많은 영화가 있습니다. 많은 영화들이 개를 가족으로 보고, 또 많은 영화들이 그런 개들을 말 하게 만들기까지 합니다. 게다가 얼마 전 어떤 애니메이션은 자신이 영화스타인지, 아니면 진짜인지 구분도 못 하는 개가 나오는 애니메이션까지 등장을 했죠. 그 만큼 헐리우드에서는 개가 나오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이 많습니다. 고양이는 의외로 좀 악역으로 나오는 편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영화도 솔직히, 일단은 로맨틱 코미디의 두 유명인인 오웬 윌슨과 제니퍼 애니스톤이 나온다는 점 빼면 사실상 이 영화의 주인공은 개와의 교감입니다. 사실 제가 기대한건 개가 약간 조역으로 빠져 주고, 저 두 사람의 러브 코미디였지만, 일단은 그런 영화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오히려 상당히 통속적인 가족영화의 틀에서 그다지 많이 벗어나지 않고 있고, 또 그러한 부분에서 별로 벗어날 생각을 안 하는 것 처럼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벗어난다고 다 좋은 것인가,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영리하게도 그 통속적임을 적절히 이용하고, 그리고 거기에다 말 안 듣는 강아지라는 코드를 도입을 해서 말 그대로 미운정 고운정이 다 드는 그런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뭐, 이런 타입의 스토리도 개가 나오는 이야기에서는 잘 사용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일단은 워낙에 잘 먹히는 이야기인데다, 불패신화에 가까운 이야기라고 할 수 있으니 오히려 괜찮은 방식이라고 할 수 있죠.

 아무튼간에, 이 영화는 결국에는 연예와 개, 그리고 인생 이야기가 종합적으로 얽힌 드라마 입니다. 물론 중심은 두 사람과 개죠. 그리고 두 사람의 이야기중에 위로가 필요할 때는 말 그대로 위로를 주지만, 그리고 필요한 경우에, 특히 영화가 늘어질 타이밍에는 큰 사고를 일부러 치는 개가 등장을 합니다. 뭐, 영화적으로 적절히 손을 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너무 타이밍이 잘 들어 맞습니다. 물론 영화를 아주 오래 봤다거나, 이런 영화를 일부러 분석적인 시선으로 보지 않는 한은 아무래도 이런 부분은 눈치 채기 힘들 정도죠. 그만큼 효과적으로 흘러가는 이야기라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 여화에서 솔직히 두 사람의 연기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솔직히 개가 표정이 어쩌구 하는 것을 할 수는 없는데다, 사고뭉치인 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표현을 하는것은 결국에는 배우라고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살짝 문제가 될 수 있겠다 싶은 것은 아무래도 그 문제의 배우의 연기입니다. 특히 오웬 윌슨의 연기죠.

 솔직히 오웬 윌슨 하면, 주로 코미디 영화에서 하는 바보 미남 연기밖에 기억나는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무슨 이야기든지 잘 받아주는, 그리고 가끔은 힘들어 하는 가장을 연기를 해야 합니다. 한 마디로 그간에 연기하던 것과는 반대에 가까운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죠. 보통 이런 경우에는 상판이 굳는 연기가 됩니다. 뭐,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필요한 만큼은 연기를 합니다. 솔직히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은 편인데, 적어도 그가 혼자서 영상에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군요.

 그리고 이 영화에서 또 하나의 기둥이 되는 것은 역시나 제니퍼 애니스턴입니다. 실제로 이 영화에서 제니퍼 애니스턴은 살짝 중년의 필이 나는 연기도 소화를 해 내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도 잘 소화를 해 냅니다. 이러한 부부넹 있어서 상당히 재미있는 것이라 할 수 있죠. 실제로 이 작품에서는 말 그대로 그녀가 나름대로 나이에 걸맞는 연기에 가까워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오히려 상당히 잘 어울리는 연기로 슬슬 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녀의 몸매는 여전이 괜찮은 수준이지만 말입니다.

 솔직히 그 외에는 그다지 이야기할 거리가 별로 없는 영화입니다. 일단 영화가 결혼 이후라는 테마에서 개의 일생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 그 안에 코미디와 감동을 모두 담고 있는 그런 영화라고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결과적으로, 이 영화가 아주 엄청난 명작은 아니지만, 그래도 통속적인 매력이 상당히 충만하고, 그리고 이야기적으로 상당히 따뜻하기 때문에 이런 영화도 가끔은 괜찮겠다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로서는 나름대로 추천작이고 말입니다.
by 라피니 | 2009/02/23 08:39 | 횡설수설 영화리뷰 | 트랙백 | 덧글(1)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 연애에 관한 로맨틱하지 않은 영화

 리뷰가 밀리고 있습니다. 일단 어제는 다우트까지 보고 온데다, 벤자민 버튼의 리뷰가 너무 길어지는 바람에 아무래도 밀리는 경향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별로 바라지 않는 일인데, 개인적으로 영화를 한주에 네편을 본다는 것이 상당히 힘든 일인데다가 거기다가 밀리기까지 하니 더욱 힘에 부치는군요. 물론, 다음주도 이 꼴 날 확률이 상당히 높다는 사소하지 않은 문제가 있어서 말이죠. 일단은 어제 다우트도 봤으니 아마 내일쯤 다우트 리뷰가 올라올 것 같습니다. 요즘에 느끼는건데, 리뷰는 하루에 하나만 해야 그날 정신 건강에 이롭다는 겁니다;;;

 그럼 시작하도록 하죠.







 이 영화에 관해 이야기를 하려면 그 동안 홍보가 되었던 부분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합니다. 바로 섹스 앤 더 시티의 작가가 쓴 이야기를 원작으로 만들었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이걸 섹스 앤 더 시티 드라마의 각본을 쓴 작가들이 각본을 썼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라 원작 소설가의 또 다른 작품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더군요;;;뭐, 섹스 앤 더 시티 원작소설도 상당히 읽어볼 만 한데, 개인적으로는 취향에 좀 안 맞는데다, 결정적으로 TV드라마와는 뱡향이 좀 다르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 부분은 살짝 참고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매력이 없는가 그건 절대 아닙니다. 일단 원작 이야기를 다시 좀 더 해 보죠. 원작의 작가는 앞서 말 했듯 섹스 앤 더 시티의 작가가 썼다고 했는데, 실제적으로 이 영화의 베이스가 되는 원작은 말 그대로 거의 연애 지침서 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놀라운 수준의 글인데, 사실 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형식만 소설을 빌린 그런 잔인한 글인가에 관한 것은 사실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남들이 보면 나름대로 잔인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만 연애에서 해어짐과 만남에 관한 이야기라고 하는 것을 사실상 공식이 있다고도 할 수 있고, 예외도 있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나중에 찾아 오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도 있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 영화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그 점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말 그대로 사람들의 연애관을 따라가면서 과연 사라이이 이어지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사랑이이어지지 않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관해 물어보고, 동시에 그에 관해 이야기를 진행을 합니다. 그러면서 이 영화는 한가지 특이한 방식을 취하는데, 바로 사람들의 인터뷰를 따 온다는 것과 초반에 여자들의 자기 위안에 관해 극심하게 까발린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 옆에 여자분은 초반은 살짝 불편해 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아무래도 남자 앞에서 그런 이야기가 그냥 여과 없이 흘러 나간다는 것이 창피하다는 것 같은데, 솔직히 이해 불능이었죠;;;연애관에 관해 문제가 있으면 문제가 있는 거소 없으면 없는거고, 그리고 여자들의 보편적인 생각이란게 있으면 있고 없으면 없는 건데, 굳이 그걸 남자가 본다고 불편해 할 것 까지야;;;

 아무튼간에, 이 영화는 바로 그 까발리는데에 묘미가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서로 다른 커플들의 사랑에 관해 보여주죠. 오랫동안 동거까지 하면서 결혼은 않는 커플, 허구헌날 헛물만 켜는 여자, 유부남을 사랑하는 여자, 그리고 결혼 강요에 못이겨 일찍 결혼한 남편을 둔 여자까지 다양한 여자들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바로 그 여자들이 이 영화의 중심이죠. 영화가 흘러가면서 그녀들으리 모습은 사랑때문에 아파하다가, 사랑때문에 불안해 하다가, 마침내는 제 자리를 찾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게 어떠한 방식이 될지는 영화를 보시면 알게 되겠지만, 나름대로의 방식이라고 한 것에는 다들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바로 그 부분들에 관해 채워주는 것은 바로 그 여배우들의 연기입니다. 이 영화는 제가 한 두번 영화 정보란에 포스팅을 한 부분인데, 말 그대로 톱스타들이 줄줄이 나옵니다. 제니퍼 애니스턴, 드류 베리모어, 제니퍼 코넬리, 지니퍼 굿윈, 게다가 스칼렛 요한슨까지 줄줄이 등장하는 이 영화는 말 그대로 톱스타들의 경연장입니다. 특히 드류 베리모어와 지니퍼 굿윈은 이 영화에서 말 그대로 많이 망가지는 역할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대담한 연기를 선보이는 편입니다. 그리고 각자의 연애관에 관해 이야기를 진행을 하는데,매우 적절한 배우들이죠.

 실제로 제니퍼 애니스턴은 말 그대로 이 영화에서 오래는 되었지만 결혼은 안 하는 커플이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에 관해 보여주는데 상당히 정통합니다. 이미 프렌즈에서 그 부분에 관해 한 번 연기를 상당히 오래(!) 한 경력이 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제니퍼 코넬리는 말 그대로 약속을 황금같이 여기고, 칼같은, 그리고 유유부단한 젊은 남편을 가진 여자를 연기하는데, 말 그대로 연기적으로충격을 선사를 하는 수준입니다. 실제적으로, 상당히 자기 자신을 조여서 사는 스타일에 관한 연기를 보여주는게, 상당히 잘 해내고 있는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좀 특별한 상황은 말 스칼렛 요한슨입니다. 이 영화에서 스칼렛 요한슨은 소위 말하는 5분 대기조같은 남친에 질려하고, 섹시해 보이는 유부남에게 푹 빠지는 역할입니다. 결국에는 식어버린 사랑과 금지된 사랑에 관해 연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죠. 이 영화에서 바로 이 부분을 소화를 해 내는데 그다지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만 좀 작위적인 스타일이라 별로 정이 많이 가는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일이지만 어쩔 수 없는거죠.

 그리고 많은 등장인물이 등장하는 관계로 드류 베리모어는 예고편에 등장하는 장면이 거의 절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아쉬운 일이라고 할 수 있죠. 그녀가 하는 역할이 거의 지니퍼 굿윈이 맡은 역할과 겹치기 때문이라는 의심이 가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지니퍼 굿윈과 발생하는 상황이 갈리린다고 할 수 있으니 아무래도 캐릭터 설정상 좀 빈약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여배우에 관해 설명을 했는데, 솔직히 남자배우들은 상대적으로 영화의 조연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남자 배우중에 그나마 비중이 높은 것은 사실 브래들리 쿠퍼와 저스틴 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브래들리 쿠퍼는 유유부단한 남편이자, 섹시한 남친이고, 저스틴 롱은 연애 고수이면서 동시에 제대로 연애를 못 해본 이상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습니다. 두 배우 다 상당히 매력적인 배우이지만, 솔직히 이 영화에서는 그다지 기를 못 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둘 다 연기는 하는 배우인데, 이 영화에서는 비중이 너무 작달까요, 그나마 저스틴 롱은 자기 주도적인 역할로 나오지만, 브래들리 쿠퍼는 좀 심각할 정도로 끌려다니는 역할로 나오는 편입니다.

 결국에 이런 문제는 이야기적으로 벨런스 문제가 드러나게 만듭니다. 게다가 더욱 중요한 것은 비중적으로 차등을 너무 많이 둔 관계로 이 영화가 주장하느 여러 배우들의연걸점이 한 배우에게 쏠리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균형감각이 무너지는 거죠. 결과적으로, 그런 문제로 인해 이 영화는 매우 매력적인 소재와 방식에도 불구하고 애매모호한 영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물론 영상들로도 그다지 특징이라고 할 만 한게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뭐, 중간에 화면 전환적인 느낌은 좀 특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그게 다입니다. 전반적으로 약간 밝은 화면에, 탈색된 파스텔톤이 조금 강조된 듯한 느낌 빼면 그다지 별다를게 없죠. 사실 그것들도 많은 로맨스 영화에 등장했던 톤들이니 그다지 독특하다고 할 수 없지만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그런대로 인 영화입니다. 재미가 없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아주 재미있지도 않고, 연애에 관한 영화인데 그다지 로맨틱 하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질척하지도 않고 말이죠. 일단은 여러모로 담백하기는 하지만, 너무 담백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by 라피니 | 2009/02/16 08:40 | 횡설수설 영화리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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