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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8   "벼랑 위의 포뇨" 충격의 미국 더빙! [3]
2008/11/20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사건" 포스터!!!
2008/06/01   아임 낫 데어 - 밥딜런을 말하되 밥딜런을 연기하지 않는 7명의 배우 [4]

"벼랑 위의 포뇨" 충격의 미국 더빙!

 벼랑위의 포뇨, 일본에서는 박스오피스 1위를 하고서도 상당한 흥행 성적을 거뒀습니다. 일단 미야자키 하야오가 최근에 갑작스레 등장하기 시작한 러브스토리 라인의 보강을 많이 안정시켰다는 평이 지배적이고, 인어공주도 나름대로 참신하게 재해석 했다는 평이 올라와 있더군요. 덕에 이 작품에 관한 기대감이 상당히 높아져 있습니다. 그래서 개봉일만 기다리는 중이죠. 이런 작품은 극장에서 봐야 한다는게 제 주의인지라.







 그런데, 일단 북미는 내년초 개봉이라는 단서가 달려있기는 합니다. 뭐, 더빙의 문제이겠지만, 북미는 더빙이......정말 빵빵합니다. 아직까지 정확히 누가 무슨 역을 맡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티나 페이, 릴라 톰린, 그리고 베리 화이트가 발표 되었습니다. 누군지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이 다음 명단을 봐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외 명단이 맷 데이먼, 리암 니슨, 케이트 블란쳇입니다!!!!







 일단 이 배우들이 아직까지 무슨 역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북미 더빙도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족인데, 목 꺾기의 달인 둘이 등장을 하는군요!!!!!
by 라피니 | 2008/11/28 23:50 | 영화정보들 | 트랙백 | 덧글(3)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사건" 포스터!!!

 이 영화, 지금 한국 개봉 제목도 확정이 안 되어 있습니다. 포널 3개가 전부 제목이 다 다르다죠. 네이버는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사건, 다음은 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 그리고 가장 병신같은 제목을 가진 엠파스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까지 말입니다. (특히나 마지막은......관두죠. 정이 안 간다고 라고 정도만 해 두겠습니다.)

 어쨌거나, 이 영화가 국내에서 흥행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인건 사실입니다. 전작인 조디악의 포털 평점을 보면 아시겠지만 진자 평점 처참하죠. 사람들이 뭘 기대를 했는진 모르겠지만, 솔직히, 이렇게 좋은 웰메이드 영화는 접하기 힘든게 사실이니 말입니다. 아무래도 일반인 시각으로서는 액션 안 나오면 재미 없어보이는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전 뭐, 이 감독 영화 거의 전부를 좋아하기 때문에 일단 재미있게 봤습니다.

 어쨌든간에, 이 작품 1억 5천만달러나 들인 작품 답게 포스터도 참 미묘합니다.







 제발 와이드 개봉!!!! 안 해줄 영화는 절대 아닌데, 아무래도 전작이 하두 욕을 바가지로 먹어 놔서;;;
by 라피니 | 2008/11/20 09:04 | 영화정보들 | 트랙백(1) | 덧글(0)

아임 낫 데어 - 밥딜런을 말하되 밥딜런을 연기하지 않는 7명의 배우

 이 영화 리뷰에 이어서 정말 이번 영화에서도 겪었던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가지고 칼럼이 시작 됩니다. 일단 이 영화는 정말 좋은 영화인데 어제 하루 종일 헤매고 다녀야 했던 이유가 되었죠. 결국에는 이 영화는 제게는 애증이 쌓이고 말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넝말 추천하고 싶은데, 개봉관 위치를 설명을 하기 힘든 그 문제를 전 말 못하겠습니다;;; 영화 한 번 보려고 이 고생을 한 적은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잡소리는 그만 두고 이쯤에서 리뷰 시작하죠.






 이 포스터의 오류사항 하나, 6명의 배우들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 영화에서 중요한 밥 딜런에 관련되어 나오는 사람들은 7명입니다. 그런데 6명이라고 하는 이유는.....한 사람은 나레이션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은 나레이션으로 나옵니다;;;그것도 대부분이 뉴스의 목소리로 나오죠. 사실 이 뉴스는 어찌 보면 밥 딜런에 관한 일종의 세간의 설명을 표현하는 것인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저도 이쯤에서 고백을 하나 하자면 토드 헤인즈의 전작인 "벨벳 골드마인"을 못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운로드는 거의 받지 않는데다가 일단 DVD를 못 구했거든요. 우리나라에서 개봉 못 한 작품이라도 미국에 DVD가 출시 되어 있으면 사와서라도 보는데 이 작품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이 작품이 다큐멘터리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말이죠;;;

 서론이 살짝 딴데로 빗나갔는데 이 영화는 사실 밥 딜런의 전기영화입니다. 밥 딜런이라고 하면 희대의 가수이자 포크송과 락의 결합이라는 인상적인 시도를 한 이단아라는 평이 강합니다. 물론 이 영화에서도 그 부분을 연기해 주는 배우가 있죠. 그 이야기는 조금 나중에 하기로 하죠.

 그런데 이 영화는 분명 밥 딜런에 관한 전기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장면에서도 밥 딜런이라는 이름이 나오지 않습니다. 아니, 밥 딜런이라는 인물에 관한 이야기는 표면적으로는 절대 하지 않습니다. 대신 빌리 더 키드가나오고, 쥬드 퀸, 아르튀르 랭보 (네이버에서는 아서 림바우드라고 써 놓는 병신짓을 해 놓은;;;), 잭 롤린스, 우디 거스리 (이 역시 네이버는 우디 구드리라고 써 놓음;;;), 로비 클락이 나옵니다. 그러나 이들의 특징은, 분명 밥 딜런의 그것입니다.

 분명 이 영화에는 밥 딜런이 나오지는 않습니다만 분명 그 내용이며 행동들은 밥 딜런입니다. 그렇다면 이 기묘한 영화에서 과연 밥 딜런이 직접적으로 차지하는 부분은? 바로 제목과 노래들입니다.

 이 영화의 제목은 밥 딜런의 미발표곡의 제목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 영화에서 이 영화에 밥 딜런의 허락으로 그 곡이 쓰였죠. 심지어는 영화 전체에 흘러다니는 곡들도 전부 밥 딜런의 곡들입니다. 그 곡이 밥 딜런이 직접 부른 것이든, 아니면 배우의 입에서 나오는 곡이든, 아니면 후배 가수들이 부러고 있는 곡이든간에 말이죠. 그 곡들은 따로 따로 봐도 훌륭한 곡들이지만 분명 영화 속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때로는 영화를 이끌어 가는 나래이션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는 밥 딜런의 곡들에 담겨있는 그 곡의 생각과도 일치합니다.

 그렇다면 그 장면들을 연기하는 배우들은 어떨까요.

 솔직히 배우들은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일단 다들 연기를 잘 하는 배우들이고, 또 어느 정도 연기 내공이 쌓인 사람들인지라 그렇게 딱히 뭐라고 할 만한 사람이 없는 수준입니다. 심지어는 내용에서 가장 어린 우디 거스리 역을 맡은 마커스 칼 프랭클린의 경우는 연기력은 물론이고 부르는 노래 마져도 흠을 잡을 데가 없는 수준을 보여 줍니다. 정말 놀라운 수준이라고 할 만하다면 모를까 욕 할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크리스찬 베일의 소니 롤린스에서 목사 존의 변화는 드라마틱합니다. 물론 사이의 내용이 별로 없는데다 대부분이 그냥 인터뷰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대단한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물론 그 둘의 차이는 전업 가수냐, 아니면 목사의 차이냐 라는 것 밖에 없지만 솔직히 기본 태도는 변하지 않으면서도 그의 말하는 내용은 결국 노래와 대사를 통해 변화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동료 가수이자 전 연인의 인터뷰가 계속 나오는데 역시 꽤 나 연기를 잘 하는 배우인 줄리안 무어가 나옵니다.

 히스 레저의 연기도 무시 못 할 정도입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그의 역할은 크리스천 베일의 역할과 연동이 되는데 그의 역할은 과연 밥 딜런의 결혼생활이 어떻게 이어졌는지를 보여주면서도 소니 롤린스를 연기하는 배우의 역할을 하면서 어떻게 그에게 동화되어 가다가 다시금 돌아오는지 나오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그러나 리처드 기어가 연기하는 역할은 조금 다릅니다. 그의 역할은 '빌리 더 키드', 사실은 이 캐릭터의 이름은 밥 딜런과 관계가 있는 또 다른 영화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이름입니다. 그의 역할은 과연 밥 딜런이 기본적으로 무엇을 좋아했는지에 관한 역할이라고 규정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역할은 살짝 중의적이기는 합니다만 저도 이 역할만큼은 뭔지 잘 모르겠더군요;;; 리처드 기어의 연기는 오히려 굉장히 차분한데, 오히려 이는 영화에서 어떤 의미를 지닙니다. 다들 영화에서 불안하고, 흔들거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리처드 기어는 거기서 오히려 차분함을 보여줌으로서 밥 딜런의 또 다른 단면을 보여 줄 수 있는거죠.

 이쯤 되어서 밴 위쇼의 역할을 설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ㅢ 연기는 흠 잡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로 감탕늘 할 수준인데, 일단 영화 중간에 흐름이 바뀌면 나타나서 설명을 해 주는 역할을 맡습니다. 그의 그런 대사들은 비록 너무 명료하지만 '아르튀르 랭보'라는 대 시인의 역할을 맡으면서 오히려 설득력을 가지고 그의 건들거리는 태도는 과연 밥 딜런이 그 시인을 어떻게 받아들였는가를 보여주는 두가지 연기를 한번에 소화해 버리는 대단한 면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연기중에서 가장 충격적인 케이트 블란쳇에 관해 이야기를 하려면......충격입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중 가장 밥 딜런과 비슷한 사람을 뽑으라면 케이트 블란쳇이 나와야 할 겁니다. 그녀의 연기는 그녀가 이미 밥 딜런임을 보여주는 수준입니다. 심지어는 제가 설명하려고 해도 적잘한 표현을 찾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녀가 나오는 모든 대사와 몸짓은 완전한 밥 딜런이며 주변 상황 역시 그녀가 밥 딜런을 거의 완벽하게 연기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대사상 136명이라고 하는 대사가 있는데 실제 밥 딜런이 기자 회견에서 한 말입니다.)


 일단 설명은 이 정도로 해 두고.....이 영화는....강추작입니다. 정말 잘 만든 영화입니다. 위 오운 더 나잇은 그냥 잊으셔도 됩니다. 88분도 안 보셔 되요. 메이져 극장가에 이 영화아 안 걸린게 유감일 따름입니다. 오늘같이 한가한 날에 이 영화를 찾아서 보세요. 웬만하면 극장에서 보시고요. 극장에서 이런 영화를 봐 줘야 이런 영화가 메이져 극장가에 걸리는 겁니다.



by 라피니 | 2008/06/01 08:46 | 횡설수설 영화리뷰 | 트랙백(3)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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