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태그 : 톰윌킨슨

2008/11/27   클라이브 오웬 + 줄리아 로버츠!!! "Duplicity" 예고편입니다!!! [2]
2007/12/01   마이클 클레이튼 - 환상적일 정도의 연기력과 묵직한 스토리 [1]

클라이브 오웬 + 줄리아 로버츠!!! "Duplicity" 예고편입니다!!!

 어제 이미 클라이브 오웬이라는 배우에 관해서 극찬을 한 바가 있습니다. 일단 배우로서의 연기력도 그렇고 존재감도 그렇고 절대 안 밀리는 배우이니 말입니다. 게다가 멋진 영국식 발음과 영국 특유의 생김새를 지녔기도 하고 말입니다. 흔히 말하는 중후한 계열이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더 웃기는건, 그가 신사로 나오는 영화는 거의 없다는 겁니다. 고독한 총잡이나 왕, 그리고 도망다니는 인간으로 주로 나오는 특이한 인물이죠.

 그리고 줄리아 로버츠야 뭐, 설명할 필요가 없는 배우입니다. 한때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배우였으니 말입니다. 물론 최근에 그다지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지 않았습니다만 일단 그녀의 연기는 영화에서 상당히 빛나는 수준을 자랑을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연기가 비슷비슷해 보인다는 느낌이 좀 있기는 합니다만 뭐, 그렇다고는 해도 나름대로의 연기의 선이 있다는 이야기이니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 이 두 배우와 작업하는 감독은 바로 토니 길로이 입니다. 토니 길로이 감독 영화는 정말 버릴게 하나도 없는 작품들로 채워져 있거든요. 일단 영화 자체가 스릴러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느긋한 편집, 그리고 묵직한 이야기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로 기억을 합니다만 일단 한국에서는 빠른 템포의 액션 영화가 잘 먹히는 편이니 말입니다. 뭐, 전 좀 느린 영화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겁니다.







 게다가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이 영화에는 폴 지아매티에다 톰 윌킨슨까지 나옵니다. 연기라는 면에서 유명한 배우들은 다 나오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자기 색이 전부 다 뚜렷한 배우들이라죠. 이 배우들을 가지고 연기를 하느건 물론 감독의 몫이기는 합니다만 일단 감독도 한 재능 하는 사람이니 그다지 걱정은 안 되는군요.

 일단 내용은 두 기업간의 스파이 이야기라고 합니다. 스릴러물의 냄새가 풍기는 이야기인데, 예고편은 의외로 밝더군요. 물론 각본도 토니 길로이 입니다. 영화 자체는 아마 죽이게 뽑혀 나올 것 같네요.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불안함 점은, 이 영화가 과연 국내에 개봉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솔직히 이런 영화, 제 시간에 개봉하는게 거의 불가능하죠. 기다리는 사람만 병신 되는 경우가 다반사;;;
by 라피니 | 2008/11/27 07:28 | 영화정보들 | 트랙백 | 덧글(2)

마이클 클레이튼 - 환상적일 정도의 연기력과 묵직한 스토리

사실 말이죠....이것보다 어거스트 러쉬를 먼저 포스팅을 해야 합니다만.....일단 인상에 더 남는 영화부터 포스팅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실 어거스트러쉬는 나름대로의 문제 -심야 새벽2시에 봤다는 사소한 문제- 로 인해 생각을 아직 정리를 못 한게 더 큽니다...사실...내용도 잘 기억 안 나요;;;) 일단은 진행 하도록 하죠.


 사실 토니 길로이 감독은 어찌 보면 각본계읠 천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만큼 멋지고 돈 되는 (!) 각본들에 관해 굉장히 재능이 있는 편이죠. 사실 그 능력은 이미 본 시리즈로 증명이 되어 있고 또한 충분히 흥행력 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는 내용에 대한 재능도 이미 아마겟돈에서 보여 주었습니다. 그런 각본가 출신이 감독이 된 경우는 사실 많습니다. 특히 토니 길로이 같은 A급 각본가의 경우, 좀 더 길이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총 제작은 조지 클루니와 굉장히 죽이 잘 맞는 제작자이자 오션스 시리즈, 시리아나의 감독이었던 스티븐 소더버그입니다. 이 정도 되면 사실 드림팀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배우 대다수가 연기파 배우로서 이름을 날리는 사람들이죠.

 물론 이런 상황에서 각본이 물건너 간 것이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순하단 평과 함께 심한 혹평을 면할 수 없습니다. 다행히도 이 영화는 그런 면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내용상 굉장히 어려울 수도 있는 이야기는 자칫하면 추진력을 잃거나 산만해지기 십상입니다. 사실 그 것은 초짜 감독을이 잘 자저는 일이기도 합니다. (궁녀를 보신 분들은 그 이야기가 무슨 의미인지 잘 아실 겁니다.) 영화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고 하는 경우에 그런 상황이 잘 터지기도 합니다만 이 영화는 그 마저도 잘 피해간 편입니다. 물론 영화 특성상 담겨 지나가는 내용이 좀 많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만 그래도 잘 넘긴 편입니다.

 연기력에 관해서는.....할 말이 없습니다. 골든에이지급의 연기력의 신(!)이라고 할 만한 배우들은 아니지만 일단 각 영화에서 항상 연기력이 검증 되었다고 보이는 배우들이 나옵니다. 사실 연기력에 가장 걱정되었던 조지클루니의 경우에도 기존의 이미지에서 상당히 많이 탈피한 굉장히 좋은 연기력을 보여 줍니다. 물론 이 연기가 특별히 뭔가 연기 변신이라고 할 만한건 아닙니다. 이미 굿 나잇 앤 굿 럭에서 보여준 모습을 주연으로 보여 준다고 하면 가장 표현이 편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의 친구역으로 나오는 톰 윌킨슨의 연기도 굉장히 비중있게 나옵니다. 사실 이미 그의 연기도 이미 정형화된 편이기는 합니다만 그 부분에 관해서도 사실 어찌 보면 그만이 표현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으니 사실 딱히 뭐라고 할 만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아니,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보여 준다고 하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약간의 팁 하나, 이 배우가 웬지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배트맨 비긴즈의 팔코니 역으로 이 배우가 나왔던 사실을 기억하지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가장 특이한 연기를 보여 주는 배우는 틸다 스윈튼입니다. 틸다 스윈튼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콘스탄틴의 가브리엘역이나 아니면 나니아 연대기의 하얀 마녀역의 배우 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 두역과는 전혀 다른 연기를 선보입니다. 자기 확신이 없고 걱정이 많으며 항상 매사에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의 형태로 나옵니다만 의외로 굉장히 잘 소화 해 냅니다. 실제로 그녀의 연기력은 무서울 정도입니다.

 이번에는 이 영화의 화면에 대해 이야기 해 보죠.

 이 영화의 화면은 두가지로 요약 됩니다. 무미건조와 정직으로 요약이 되는 거죠. 그런나 이 영화는 기교가 필요한 영화가 아닙니다. 한 마디로 현란하게 화면이 핸드헬드로 펼쳐지면서 급박함을 강조 하거나 특수효과로 떡칠을 하는 영화가 아닌 관계로 오히려 그 화면은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거기다 무미건조함이 더해지면서 오히려 영화를 보는 느낌을 관조적으로 보여 줍니다.

 사실 저로서는 굉장히 강추하는 영화이기는 합니다만 먼저 평을 하신 분들은 감정 이입이 안 되고 너무 무겁다며 평을 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저와는 접근 방식이 다른 분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주로 영화에 감정 이입이 되어야 좋은 영화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입니다. 뭐.....그런 분들 많습니다. 저로서는 비난 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요. 그러나 전 관조적인 분위기로 영화에 감정 이입을 안 하고 보는 편이라 아무래도 감정을 자극 하는 영화는 후한 점수를 안 주게 되더군요.

 일단....마이클 클레이튼....강추입니다!!!!! 물론.....화끈한 영화나 아니면 감정을 자극하는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약간 생각을 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




P.S 조지 클루니의 상사로 나오는 마티 역을 맡은 분은 사실 배우가 아닙니다. 그 분은 영화 감독인데....이름이 시드니 폴락이고, 인터프리터라는 영화의 감독이었습니다.
by 라피니 | 2007/12/01 18:11 | 횡설수설 영화리뷰 | 트랙백 | 덧글(1)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